항상 회고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었다. 스스로 회고할만한 경험이나 성장을 못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아주 천천히, 조금씩은 성장하고 있었지만 그저 그런 핑계를 대며 그냥 안 썼던 것 같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아주 좋은 습관이라 생각한다.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회고를 써볼 생각이다. 2022년 회고에서는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기록으로 남겨본다. 1. 이직 2020년 1월에 입사해서 2022년 1월까지, 총 2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퇴사하고 2022년 2월부터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게 됐다. 이직 결심 신입으로 입사해서 2년 동안 일했던 회사에서 이직을 결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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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양질의 기술 블로그를 만들자! 2021년 한 해동안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 강의나 개발 서적을 공부하고 요약정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과정에서 스스로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았다. 실제로 블로그 방문 통계만 봐도 실무적인 부분을 다룬 글들이 조회수가 훨씬 높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학습 노트 형식의 글 보다 마주했던 문제들을 해결한 경험이나 모범 사례들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실무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할 수 있겠지?🥲 2022년에는 주니어 개발자로서 고민이나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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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커밋 회고 들어가며, 누군가 내게 꾸준히 몰두해온 경험을 묻는다면 자신 있게 일일 커밋이라 말할 것이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멋진 학습 방법을 찾고 싶어 한다. 나에게 일일 커밋은 가장 멋진 학습 방법이었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해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했으니, 나름의 노하우와 자부심(?)도 생겼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일일 커밋의 간단한 회고와 내가 진행한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시작한 이유🤔 개발자로의 새싹 시절,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학습 루틴 기록이란 글에서 언급했 듯, 일일 커밋도 도전해 보고 싶은 학습 방법 중 하나였다. 그러던 중 동료 개발자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 저장소에 커밋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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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에도 Github 이슈처럼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찾아보니 utterances라는 오픈소스 앱이 있길래 바로 적용해보았다! utterances 적용해보기 1. 댓글 관리용 repository 만들기 먼저 github에 신규 repository를 생성한다. 보통 blog-comments라는 이름으로 많이 사용한다. 2. utterances.json 파일 생성하기 origins에 블로그 도메인 주소를 입력한다. // utterances.json { "origins": [ "http://jjingho.tistory.com", "https://jjingho.tistory.com" ] } 3. utterances app 추가하기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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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NextStep 아직 개발 경험이나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개발을 할 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코드를 이렇게 짜면 다른 사람이 유지 보수하기 쉬울까? 내가 작성하는 코드가 레거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며 코드를 작성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작성한 코드가 좋은 코드인지, 읽기 쉽고 유지 보수하기 좋은 코드인지에 대한 의문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유지 보수하기 좋은 코드란 무엇인지, 객체지향의 특징을 잘 살린 코드 등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을 학습한다고 해도 제대로 활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은 가시질 않았고 명확한 코드 리뷰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NextStep이라는 강의를 알게 되었고,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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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게 되고, 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모르는 것 투성이고 내가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상태....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구나 싶었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을 많이 하고있다. 평생 지치지 않고 가져갈 수 있는 나만의 학습 루틴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이 꽤 많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시도해 본 공부 방법에 대해 리뷰 형식의 글을 쓰면 나에게 맞는 학습 루틴을 찾는 것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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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게되면서 글을 잘 쓰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읽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협업에 있어 꼭 필요한 역량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진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조차 잘 모르는 것 같다. 친구들과 수다떨때는 쉴새없이 떠들면서, 막상 글로 내 생각을 적으려하면 금새 막혀버리고 한자 한자 힘들게 써내려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글쓰는 능력을 좀 키워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 앞으로 내가 공부한 내용을 문서화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 블로그를 통해 내가 원하는 능력이 키워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