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라도 올려보는 2022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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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기술 블로그를 만들자!

2021년 한 해동안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 강의나 개발 서적을 공부하고 요약정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과정에서 스스로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았다. 실제로 블로그 방문 통계만 봐도 실무적인 부분을 다룬 글들이 조회수가 훨씬 높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학습 노트 형식의 글 보다 마주했던 문제들을 해결한 경험이나 모범 사례들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실무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할 수 있겠지?🥲

2022년에는 주니어 개발자로서 고민이나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을 다루는 양질의 기술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다!

 

계획

학습 내용을 정리와 더불어, 마주했던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나 학습한 모범 사례들을 공유하는 글을 위주로 생산할 생각이다.
다음과 같은 사이클로 글의 주제를 만들어볼까 한다.

• 개발 업무나 학습 도중 발생한 문제 기록하기 (Queue)
• 해결 방법이나 학습 내용 간단히 정리하기 (Notion)
• 정리했던 내용을 잘 읽히는 글로 재생산하기 (블로그)

기술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고민이나 회고, 후기 글 쓰기도 잊지 말자.

 

책을 많이 읽자!

내가 느낀 개발 서적 위주의 공부 방법의 장점은 어떤 키워드를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키워드를 알고 있으면 사고의 확장이 쉽게 일어났지만, 그 반대의 경우 접근하기조차 어려웠다.

 

어떤 느낌이냐면, 3 + 3 + 3 + 3 + 3 + 3 + 3 = ? 같은 문제를 푼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더하기밖에 모른다면 당연히 모든 수를 더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밖에 풀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곱하기라는 키워드를 알고 있다면, 3 * 7 = ? 와 같은 식을 세우는 방향으로 사고의 확장이 일어날 수 있다.
이처럼 키워드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더 많은 키워드를 머릿속에 담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책 읽기를 목표로 삼았다.

 

계획

• 개발 서적 한 달에 1~2권 읽기
• 재테크나 경제 관련된 책 두 달에 1권은 읽기

 

Queue

• 클린 아키텍처
• 모던 자바 인 액션
• 클린 코드
• 오브젝트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토비 스프링 3.1
• 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 리팩토링
• Real Mysql
• 소프트웨어 장인

 

운동을 하자!

2021년에는 이직 준비와 공부를 핑계로 취미 활동(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축구를 주기적으로 하긴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 마저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자세는 자세대로 망가지고 스트레스 해소 창구가 없다 보니 건강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2022년에는 평소 관심 있었던 운동을 배우고 취미 활동을 통해 적절한 삶의 밸런스를 찾아보기로 했다.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테니스를 배우는 것이다.
부가적으로는 수영, 헬스, 러닝 등 신체 밸런스와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계획

• 주 1회 테니스 레슨 받기
• 주 1회 지인들과 테니스 치기
• 수영, 러닝, 헬스 꾸준히 하기

 

Sub

영어 영어 영어!

평소에도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읽기는 되는데.. 왜 말하기와 쓰기는 안될까?
영어 회화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해왔는데 막상 행동에 옮기진 못했다.
올해도 슬그머니 서브 목표로 올려본다.😅

 

토이 프로젝트

나는 콘텐츠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
이와 관련해서 경험을 쌓고 싶은데, 사실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장난감 프로젝트로 이런 서비스들을 클론해서 만들어보고 해당 서비스에서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나 필요한 지식들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 날 때마다 만들어보자!